[안산노동대학-세계의 노동을 만나다] 8강 플랫폼 노동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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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안산노동대학 '세계의 노동을 만나다' 개강 8강 <플랫폼노동의 현실> 8기 안산노동대학 8강에는 내외빈 등 총 42명의 수강생이 참석했습니다. 8강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님의 <플랫폼노동의 현실>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는 플랫폼노동의 개념과 종류, 플랫폼노동의 문제점과 대안 등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플랫폼노동을 고잔역과 중앙역 등 지하철역을…

8기 안산노동대학 세계의 노동을 만나다‘ 개강

8강 <플랫폼노동의 현실>

8기 안산노동대학 8강에는 내외빈 등 총 42명의 수강생이 참석했습니다. 8강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님의 <플랫폼노동의 현실>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는 플랫폼노동의 개념과 종류, 플랫폼노동의 문제점과 대안 등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플랫폼노동을 고잔역과 중앙역 등 지하철역을 비유로 들며 설명했습니다. 승객과 지하철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고잔역, 중앙역과 같은 지하철역 플랫폼은 소비자와 치킨, 피자 등 음식점를 이어주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과 유사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플랫폼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일하는 플랫폼노동자들은 여러 쟁점과 고용보험, 산재, 근로기준법, 노조법 적용 제외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플랫폼노동은 노동 세계의 기회인가, 위기인가라는 서두를 던지며. 디지털 플랫폼 경제가 왜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지, 향후 플랫폼노동은 더 확대될 것인지, 플랫폼 노동자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는 동기는 무엇인지 등 쟁점을 살펴봤습니다.

빅데이터, 초고속 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증가는 새로운 세계 경제와 기업형태를 낳았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경제는 규모를 추정하기 어렵고, 해석이 다양하고, 우리의 일자리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럽, 미국 등 국가에서는 이미 제조 산업, 물류 유통 산업 등에서 사물인터넷, 자율로봇 등을 적용하며, 산업4.0 모델 혁신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맞물려 네덜란드에서는 공동 창작, 교육모델 개발, 노동자 자율성, 사회적 분열 방지를 위한 ‘포용적 로봇 정부 보고서’를 발간하여 플랫폼을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지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었습니다.

OECD 국가들의 플랫폼경제와 노동은 연간 26% 성장하고 있고, 플랫폼노동자 비율도 1.7%~2%까지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역동적인 시기에 플랫폼노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어떤 대응 할 것인지, 향후 우리 직업은 어떤 모습일지 등 질문을 던져주며 강의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강의는 성공회대학교 김연아 교수님의 <불안한 노후, 노인노동> 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04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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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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