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안산시노동인권지킴이와 함께 안산시 취약계층의 노동조건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사업초반에는 청소년과 청년층이 주로 종사하고 있는 단시간 노동분야에 집중했다면, 2017년부터 단시간 노동외에 아파트 비정규직, 제조업 불법파견노동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안산시에는 약 경비노동자 1,100여명과 청소노동자 860여 명이 아파트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업전체에 대한 유동성과 어려움이 있던 상황에서 아파트 실태조사 기간 중 발생한 고 최희석경비노동자의 사망사건으로 더욱 안타까운 마음으로 실태조사를 임하게 되었습니다.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해서 고령이라는 이유로, 고용불안 때문에 함부로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어려운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분들과 무더위속에 방역지침 지켜가며 상반기 활동 잘 마무리 해주신 안산시노동인권지킴이에게 감사합니다^^




상반기(6~7월)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불법파견업체 실태조사를 잘 마무리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단시간 기초노동실태조사와 개선활동을 진행합니다. 경비노동자 모임, 청소노동자 후속프로그램,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열악한 경비청소 노동자 쉼터개선은 (사)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과 지역자원 연계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